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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기획전 ‘B사이드’ 外
◆서울 사간동 두아트 서울에서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기획전 ‘B사이드’는 이색적이다. 기획자 김성원씨는 인기 가수라고 히트송만 부르란 법은 없지 않느냐며, 음반사의 마케팅 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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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김휘진씨 6번째 개인전 外
◇김휘진씨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6번째 개인전을 연다. 반추상화된 꽃잎과 줄기가 양탄자 모자이크처럼 얽혀 있는 ‘공존’(사진) 시리즈를 내놓는다. 표면의 꺼끌꺼끌한 느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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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서양화가 장영주 개인전 外
◆서양화가 장영주(55) 개인전이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. 그는 서예가들이 기를 모아 일필휘지로 초서를 쓰듯 원색을 찍은 붓을 캔버스에 휘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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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조각가 이규민 개인전 外
◇조각가 이규민(53·서울교대 교수)의 개인전 ‘꿈꾸는 달팽이’(사진)가 21일부터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. 분홍 혹은 파란 달팽이 조각 18점을 전시하였다. 이 교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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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대 컬렉터 사로잡은 회화의 추사체 -吾園장승업
오원 장승업 작 ‘오동폐월(梧桐吠月: 오동나무 아래에서 개가 달을 보고 짖다)’, 견본담채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북초등학교 정문 옆 간송미술관(02-76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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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성북동 성
오원 장승업 작 ‘오동폐월(梧桐吠月: 오동나무 아래에서 개가 달을 보고 짖다)’, 견본담채/오원 장승업 작 ‘삼인문년(三人問年: 세 사람이 나이를 묻다)’, 견본채색 5월 1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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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산책] 김정지씨 장신구전 열어 外
◆김정지씨 장신구전 열어 금속공예가 김정지(34)씨가 23∼29일 서울 관훈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장신구전을 연다. 김씨는 홍익대를 거쳐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예술대학, 왕립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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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우리 상상력에 ‘태클’ 걸면 싫어요
“어린이는 가지고 있습니다. 100가지의 언어, 100가지의 손, 100가지의 생각, 100가지의 생각하는 방법, 놀이하는 방법, 말하는 방법을…. 사람들이 어린이에게 말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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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관 나들이 자녀와 함께…피카소·미로·샤갈…
겨울방학이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. 학기 중과 별반 다름없이 여전히 바쁜 자녀와 여유롭게 마주할 시간이 없었다면, 이번 주엔 미술관 나들이에 나서보자. 느릿느릿 걸으며 귀엣말을 나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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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에 펼친 한국 미술의 힘
1. 공간 속을 흐르는 거대한 족자 형태의 회화로 빛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서세옥씨의 ‘사람들’ 추석 연휴가 막 지난 지난달 27일 오후. 도쿄의 중심가인 긴자의 명물 ‘메종 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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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YT, 볼펜 화가 이일씨 작품
미국에서 활동 중인 ‘볼펜 추상화가’ 이일(55·사진)씨가 뉴욕타임스(NYT)로부터 극찬을 받았다. NYT는 10일(현지시간) 아트섹션을 통해 이씨의 특별전 소식을 전하며 그의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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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서양화가 김휘진(54)씨의 5번째 개인전 外
◆서양화가 김휘진(54)씨의 5번째 개인전이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. 반추상화된 꽃잎과 줄기가 양탄자 모자이크처럼 얽혀있는 ‘공존(사진)’시리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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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금속공예가 김완진 초대전 外
◆금속공예가 김완진 초대전 금속공예가 김완진(38·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 회장)씨 초대전이 서울 원서동 바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. 주제는 ‘사라져 가는 보물’. 한국 뿐 아니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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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레이스키 미술의 진수
오늘날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, 카자흐스탄, 타지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는 약 55만명의 한인이 살고 있다. 일제 치하를 피해 러시아 연해주에 모여살던 한인 17만 여명이 19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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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려서 더 채워지는 마음 그리고 집
이타미 준(70·伊丹潤)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건축가. 한국 이름은 유동룡(庾東龍)이다. 1964년 무사시공업대학 건축학과를 나와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을 담은 집을 지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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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서양화가 이길혜씨의 개인전 外
◆서양화가 이길혜씨의 개인전이 14~24일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. 과거의 기억을 한발짝 떨어져서 관조하며 정리해나가는 '시간의 영상(reflection of tim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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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화도시로 변신하는 도쿄 '롯폰기 아트 트라이앵글'
도쿄 국립 신미술관 오랜만에 일본 도쿄를 찾는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. 한때는 잿빛 빌딩숲이었던 이 도시가 최근 놀랍게 변화하고 있다. 핵심은 건축과 아트다. 매년 새로운 건축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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볼펜의 무수한 선에 영혼 담아
"평범한 볼펜에서 어떻게 이런 역동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느냐고 묻는 관객들이 많습니다." '볼펜 추상화'로 유명한 재미화가 이일(55)씨가 지난 10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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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낡은 한지를 현대예술로 승화"
"그의 작품을 가까이서 보면 우툴두툴한 표면으로 되어 있지만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면 은하수가 된다." 오래된 한지 조각으로 입체적 회화 작품을 만들어온 '한지 작가' 전광영(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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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통영항' 그림 청와대에 걸린 까닭은
노무현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 제작돼 청와대 인왕홀에 새로 걸린 전혁림 화백의 초대형 유화 작품 '통영항'. 좌우 길이 7m의 1000호 크기다. [이영미술관 제공]지난해 11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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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가 거액주고 '통영항' 그림 산 까닭은?
최근 TV 화면에 비친 청와대의 여야 지도부 만찬 간담회장에서 못 보던 초대형 그림 한 점을 눈여겨 보셨는지 궁금하다. 인왕홀의 서쪽 벽면을 장식한 길이 7m, 높이 2.8m의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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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산책] '신 남화풍' 개척 … 허달재 개인전 外
*** '신 남화풍' 개척 … 허달재 개인전 호남화단의 종주로 일컬어지는 의재 허백련(1891~1977)은 현대 남종문인화를 완성한 도인으로 손꼽힌다. 그 밑에서 그림공부를 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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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술품 어떻게 즐기고 살까
'아는 만큼 보인다'는 말만큼 '보는 만큼 알게 된다'도 진실입니다. 현대미술이 너무 어렵다고요? 화랑에 들어가기가 두려우시다고요? 우선 화랑 문턱을 넘어보세요. 미술은 '아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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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'9·11 참상' 8500여 장 사진에 담아
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가 지구상에서 사라졌다. 그로부터 열흘쯤 뒤 2만여 평의 참사 현장(그라운드 제로) 울타리 안으로 한 사진작가가 들어섰다. 그는 상상